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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의 대표작 워낭소리 포스터

    오늘은 영화 리뷰가 아닌 우리나라 영화산업에 대한 저희 개인적인 생각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규모와 이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배급사와 대형 영화 제작사 가 차지 하고 있는 비중과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에 대한 저의 생각 그리고 영화산업의 대안으로 떠오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한국 영화산업 시장 규모

    한국 영화산업 규모

    2021년 한국 영화산업의 총규모는 1조 239억 원입니다. 이는 2년 연속 감소한 수치로, 여전히 2019년의 2조 5093억 원 규모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장 매출은 58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상승했습니다. 전체 관객 수는 60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국내 인구 1인당 연평균 극장 관람 횟수도 1.17회로 2020년 1.15회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극장과 OTT

    한국의 극장 매출은 2021년에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한국 영화산업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장 매출은 2019년의 60.6%에 불과하며,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OTT 시장이 주류가 되었으며, 한국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특수상영관과 체험형 시스템

    특수상영관(3D, 4D, IMAX 등)은 극장 매출의 10.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객 수의 7.7%를 차지하며, 블록버스터 중심의 관람 행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IMAX 시스템이나 4D와 같은 체험형 시스템은 극장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체험해보지 않으면 직접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023년 10월까지의 현황

    2023년 1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의 분석 결과, 한국이 관객 점유율에서 42.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달리 매출액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42.0%로 한국 (41.2%)을 약간 앞서나갔습니다. 한국의 영화산업은 계속해서 회복 중인 상태입니다. 2022년 전체 극장 매출액은 1조 1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5%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2019년의 60.6%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형 배급사와 영화사 그리고 독립영화

    우선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힙니다. 요즘 영화 시장은 대형 배급사와 대형 영화사 그리고 대형 배우들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영화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산업은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대형 배급사와 대형 영화사들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여 관객을 유치합니다. 반면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들은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형 배급사나 대형 영화사들과 경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형 배급사와 대형 영화사들은 자사의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극장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아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들은 상영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OTT와 영화산업의 미래

    OTT가 영화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거나 외부 투자를 유치하여 자금을 조달합니다. 이 때문에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들도 OTT를 통해 제작과 배급이 가능합니다. 둘째, 상영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기 때문에 극장을 독점하는 대형 배급사나 대형 영화사들과 달리 상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들도 OTT를 통해 관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셋째, 다양한 기술적, 예술적 시도를 가능하게 합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OTT가 영화 산업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의 저작권 보호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영화 산업의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들은 IMAX 시스템이나 4D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VR 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영화 산업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VR 기술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기술로,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OTT와 영화 산업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OTT와 영화 산업은 서로의 장점을 활용하여,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들도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영화 산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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